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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01 09:26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래퍼 데프콘이 오열하며 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가운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데프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주혁에 대해 "평생 동네 형 같을 것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앞으로도 불편할 일이 없을 사람. 늘 좋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안방의 온돌 같은 형이다. 어른이 되고 만난 게 아쉽다"고 밝혔다.
또 "어렸을 때 형을 만났다면 내 인생이 지금보다 좀 더 업되고 즐거웠을 것"이라며 "김주혁은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형이다"라고 설명했다.
31일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주혁의 빈소에 '1박 2일' 멤버중 가장 먼저 도착한 데프콘은 입구에서부터 오열하며 얼굴을 손으로 감싸 쥐었다.
이날 김주혁 빈소에는 배우 최민식, 류준열과 '1박 2일'에서 호흡을 맞춘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유호진 PD, 유일용 PD, 그밖에도 유준상, 김지수, 박서준, 김혜성, 송지효, 유재석, 이휘재 김제동 이경규 김숙 등 평소 고인과 친분이 있던 많은 스타가 조문했다. 또한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 역시 빈소에 도착해 그의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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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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