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1.01 14:53

금감원, 서울시·금융교육기관과 업무협약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과 서울시, 금융교육기관 등이 함께 매년 60명의 핀테크 전문가를 육성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서울시와 한국금융연수원, 금융보안원, 보험연수원, 금융투자교육원, 여신금융연수원 등과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갖고, 핀테크 전문가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과정은 서울의 풍부한 IT·소프트웨어 전문인력에 체계적인 금융 및 핀테크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매년 반기별 30명씩 총 60명을 핀테크 산업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핀테크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금융권 교육기관과 함께 강사지원, 커리큘럼 개발, 교재 개발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교육대상자 모집 홍보 및 강사료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과정을 수료한 인재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금융규제를 준수하며 건전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며 “이들이 금융분야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금융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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