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01 16:57
11월 1일은 '한우데이'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그 유례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우데이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FTA 타결 이후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들이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정한 날이다.

한우가 최고라는 의미로 '1'이 3번 겹치는 날을 '한우데이'로 정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4번 겹치는 11월 11일은 이미 '빼빼로 데이'나 '가래떡 데이'로 불리고 있다.

또한 11월 1일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환절기로 면역력 강화를 위해 소고기와 같은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3월 3일 삼겹살 데이는 2000년대 초 구제역 파동으로 소비가 위축되자 2003년 파주연천축협이 제안해 만들어졌다. 5월 2일 '오리데이'는 숫자 5·2와 발음이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한편, '한우데이'를 맞아 대형마트 3사가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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