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02 13:53
케이트 업튼 저스틴 벌렌더 <사진=저스틴 벌렌더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휴스턴 투수 저스틴 벌렌더의 약혼녀이자 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튼이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스포츠 가십 전문 매체 '테레즈 오웬스'은 당시 자신의 반려견 할리와 함께 LA공항에 도착한 케이트 업튼의 소식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업튼은 약혼자 저스틴 벌랜더의 당시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모자를 쓰고 공항을 빠져나왔다. 그는 '타이거즈의 투수와 결혼하면 자동으로 타이거즈 팬이 되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팀의 열성팬이었어도 응원하는 팀을 바꿨을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벌랜더는 팀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LB.com 측은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 LA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에 케이트 업튼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포스트시즌에만 벌써 3번째 방문이다. 휴스턴은 다저스를 5-1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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