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7.11.02 18:47
용인 와이파이 중계기 설치 장면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용인시는 2일 경전철과 역사 승강장에 지난 4월 LGU+, 10월 SKT에 이어 KT도 와이파이 중계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일부터 용인경전철 차량과 역사 승강장에서 모든 이동통신사 가입자들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용인경전철에 설치된 와이파이들은 4세대 LTE 방식으로 서울지하철이나 수도권 전철 등에 설치된 와이브로 방식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3배 가량 빠르다. 이들 무료와이파이는 이통3사의 자발적 참여로 시민 세금을 들이지 않고 설치·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무료와이파이 설치로 하루 3만~4만명에 달하는 경전철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3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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