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1.03 11:55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이태곤의 활약으로 시청률이 대폭 늘었다.<사진='도시어부'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의 시청률이 게스트 이태곤의 출연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 2일 방송분에서 이태곤은 이 방송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경규와 티격태격하는 캐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경규는 팽팽한 낚싯줄에 큰 물고기가 잡힌 줄 알고 큰소리를 쳤으나 잡은 물고기는 작은 줄삼치였다. 

이에 이태곤은 "경규 형님 연기가 많이 느셨다"라며 놀렸다. 

이 날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태곤을 고정으로 출연시키면 좋겠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첫 회부터 놓치지 않고 본방 보고 있는데, 확실히 이태곤씨 나올 때 더 재미있네요. 고정 하면 좋겠습니다", "이태곤씨 나오면 빵빵 터집니다. 고정시켜주세요", "고통이다..다음편 너무 궁금해서, 킹태곤 고정갑시다", "이태곤님 좀 다시 섭외해주세요"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TNMS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도시어부' 시청률은 전국 케이블 채널 가입자 기준 3.9%로, 지난주 2.7%보다 무려 1.2%p 상승하며 채널A 시청률 1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동시간대 방송 JTBC '썰전'의 4.8%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이런 추세라면 곧 4%대 시청률 진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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