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 입력 2015.12.02 13:27

대신증권, CJ제일제당 목표주가 50만원...

대신증권은 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우려보다는 기회를 포착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제시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주가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 및 영업외 수지 악화, 바이오 수급 불균형에 따른 판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8월 고점 대비 20% 하락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보수적인 환율 기준으로 추정해도 현 주가는 내년 PER의 15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원재료와 환율 등 외부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커 단기실적으로 투자 메리트를 판단하면 큰 방향의 흐름을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제품 개발력과 높은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한 식품시장에서의 추가 성장 잠재력, 고마진 메티오닌의 기여도 증가 등이 있어 점진적 반등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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