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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06 09:40
[뉴스웍스=이동헌기자] '1박 2일'에서 가수 정준영이 故 김주혁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5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은 故 김주혁 추모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김주혁이 2014년 '1박 2일'에 합류한 첫 모습부터 하차를 발표했던 2015년 11월말 마지막 방송까지의 주요 장면을 보여줬다.
김주혁은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 하는 동안 큰 형으로서 듬직하고 배려심 많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준영은 영상편지를 통해 "작년에 1박 2일을 잠깐 쉬고있을 때, 한국 오자마자 형들에게 연락했는데, 내가 힘들까봐 하루 모였다"며 "(김)주혁이 형은 내가 힘들때 와 주었는데 나는 형한테 지금 옆에 가볼 수 도 없어 미안하고, 빨리 가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박 2일' 제작진과 스태프, 멤버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은 빈소를 지켰지만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차 해외에 나가 함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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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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