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06 11:55
유상무 김연지 <사진=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열애 중임을 인정한 가운데 동료 장동민의 폭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2월 JTBC '비정상회담'에는 '198명의 친구와 인연을 끊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유상무와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MC 성시경은 장동민에게 당시 연인이었던 "나비가 함께 나와도 재밌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유상무는 "아 저 대신에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세윤은 "유상무 씨도 교제 중이신 분 여기서 말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고, 유상무는 "있습니다"라고 얼떨결에 답했다.

이에 장동민은 "이름이 뭐냐. 얘기해라. 뭐 어떠냐"라고 말했고, 유상무는 "수지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동민은 유상무 연인의 실명을 거론했고, 이는 무음 처리됐다.

한편,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는 음반 작업을 하면서 서로 친분을 쌓았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2004년 KBS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상무는 유세윤, 장동민과 '옹달샘'이란 개그 트리오로 사랑을 받았지만, 대장암 판정 이후 치료에 힘쓰고 있다.

김연지는 지난 4월 대장암 3기를 판정받은 유상무 곁을 지키며 정성스럽게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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