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06 14:33
슈퍼주니어 컴백 <사진=슈퍼주니어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 가운데 멤버 최시원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슈퍼주니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정규 8집 'PLAY'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은혁은 정규 8집 준비 과정을 언급하며 "많은 분이 우리 앨범을 사랑해주시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며 "이번 앨범이 그래도 30만장 이상 판매가 되면 공약이라도 내걸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은혁은 공약에 대해 "타이틀곡이 '블랙 수트'인 만큼 슈퍼주니어 전원이 홈쇼핑에 나가서 검은 정장을 판매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특은 이에 대해 "2005년 데뷔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감사하고 고마운 날이다"라며 "슈퍼주니어는 시간이 흘러도 그 시대에 새로 나온 보이그룹, 걸그룹이 있더라도 늘상 라이벌이 될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최시원과 관련해 이특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최시원이 이번 활동에 함께 하지 않는다. 시원, 동해, 은혁이 오랜만에 군전역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쉽게도 불참한다"며 "이번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8집을 위해 녹음 작업 및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했다. 하지만 최근 유명 한식당 대표가 최시원의 반려견에 물린 뒤 사망해 논란이 일었다. 최시원은 결국 컴백에서 제외됐고, 이날 기자회견에도 불참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6일 6시 새 앨범 '플레이(PLAY)'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블랙 슈트(Black Suit)', '신 스틸러(Scene Stealer)', '비처럼 가지 마요' 등 총 10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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