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11.06 15:23

선진국 이외에도 남미, 러시아 등으로의 수출 확대

[뉴스웍스=장원수기자] SK증권은 6일 휴젤에 대해 보톡스 관련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휴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4% 증가한 1819억원, 영업이익은 66.3% 늘어난 1052억원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5%, 17.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휴젤의 투자 포인트는 미국, 유럽, 중국에서의 보툴리눔톡신 시판과 선진국 이 외에도 남미, 러시아 등으로의 수출 확대”라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보툴리늄 톡신의 다양한 적응증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설명했다.

휴젤의 톡신 제재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15년말, 2016년에 임상 3상 승인을 받고 현재 임상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종료, 내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 유럽보다는 진행 상황이 더디지만, 내년에 임상을 종료하고 2019년말에 시판허가가 목표다.

그는 “휴젤의 톡신은 시판허가를 받은 ROW 국가에서 매출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며 “특히 2017 년에 시판허가를 받은 러시아, 브라질이 각각 3분기와 4분기에 순차적으로 초도물량이 나가고 있고 내년에 매출성장은 더욱 본격화되면서 전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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