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11.06 15:32

내년에 미국 임상3상이 시작되는 이노톡스의 가치

[뉴스웍스=장원수기자] SK증권은 6일 메디톡스에 대해 수출 확대, 이노톡스의 가치 상승, 오송 3공장 완공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매출액 중에서 수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2019년까지 77%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달미 연구원은 “또 다른 투자 포인트는 내년에 미국 임상 3상이 시작되는 이노톡스의 가치”라며 “마지막으로 오송 3공장 완공에 따른 생산량 확대로 중장기적인 이익개선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2%, 31.3% 증가한 1827억원과 9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메디톡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요소는 수출 부문”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의 54.6%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52.4%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올해 인건비와 연구개발(R&D), 광고비가 많이 나가며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는데 내년부터는 큰 폭의 인건비 증가가 없을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률이 다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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