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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07 09:03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이태임이 '악플'에 대해 발언한 가운데 그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월 이태임은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내가 연예인이 되고 나서 정신건강 쪽으로 좀 아팠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 김태균은 "공황장애 같은 질병이냐?"고 물었고, 이태임은 "환청이 들린다. 누가 자꾸 나를 '야~' 이렇게 부른다. 그래서 대답하면 진짜 귀신이 보인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 욕설 논란을 겪고 나서 쇼크가 왔다. 그래서 응급실에 갔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 한 3주 정도 입원을 했었다"며 "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6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 이태임이 출연해 그의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이태임은 하루에 5~6번 내 이름을 검색하는 것 같다"며 "엄마는 '왜 검색하느냐?'고 하는데 일어나면 나는 검색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간에 내 이름이 떠 있으면 '이거 뭐지?' 보고 기분이 좋았다가 많은 악플이 달리는 걸 본다. 하지만 굳이 마음에 새기지는 않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살이나 할 것이지'라는 댓글을 봤는데 갑자기 훅 뭔가가 들어오더라"며 "'보면 안 되는 것인가?'라는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다른 대부분의 악플은 흘리는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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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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