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양민후기자
  • 입력 2017.11.07 16:39

[뉴스웍스=양민후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첫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K'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인보사는 무릎 관절강 내에 단 1회 주사로 직접 투여해 2년 이상의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다.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인보사의 상담과 치료는 전국의 정형외과에서 가능하며, 점차적으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는 2007년 임상 1상을 시작으로 2015년 임상 3상 등 총 4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