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1.09 06:37
<사진=OBS방송>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지난 6일 탈당을 선언한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9명 중 8명이 9일 오전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이날 오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는 8명은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정양석, 홍철호, 김용태, 강길부, 이종구, 김영우, 황영철 의원 등이다.

탈당 선언에 동참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는 13일 전당대회 참여 이후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입당식 직후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복당한 8명의 의원들의 입당 관련 기자 간담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입당환영 만찬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른정당은 추가 탈당 사태는 막았지만, 교섭단체 지위 박탈과 계속되는 내홍으로 위태로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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