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11.09 11:10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실적 시현

[뉴스웍스=장원수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9% 늘어난 4조4107억원,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2693억원이며,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125.8% 늘어난 2635억원”이라며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생물자원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견조한 영업실적이 CJ제일제당의 외형과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부문별로 가공식품은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하며 높은 외형확대를 나타냈다”며 “소재 부문은 SELECTA 인수효과 및 원당, 대두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곡물가격을 고려할 때 향후 마진레벨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생물자원은 베트남/인도네시아 시황악화 영향이 지속됐으나, 최근 판가개선 및 원재료 하락흐름을 고려할 때 점진적인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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