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1.09 15:44

서울시, 잠실동 청년주택사업 지구단위계획안 수정가결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08-4번지에 건립될 청년주택의 예상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인근에 300여 가구의 청년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8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송파구 잠실동 208-4번지 외 2필지 역세권에 청년주택을 짓는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되고 ,도시관리계획안이 결정·고시되면 공공임대 88가구, 민간임대 210가구 등 총 298가구의 청년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청년 주택은 1960.9㎡(약 593평)규모로 지하 5층, 지상 12~25층, 높이는 79.2m로 지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동 청년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청년층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건축 심의가 완료되면 송파구청의 건축허가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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