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양민후 기자
  • 입력 2017.11.09 16:01

2021년까지 4년간... 1년 연장 가능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좌측)와 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제공>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광동제약은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소매용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삼다수 소매용 제품을 공급한다. 

이중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3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3사 계열의 기업형 슈퍼마켓은 제외된다. 계약 품목은 제주삼다수를 포함한 제주개발공사에서 생산∙공급하는 제품(감귤제품, 기능성워터 등)이다.

계약기간은 올 12월15일부터 2021년 12월14일까지 4년 간이며, 양사가 합의한 경우 1회에 한해 1년 연장한다.

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은 “앞으로 양사가 더 나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삼다수를 포함한 공사 제품의 성장을 이루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제주삼다수 브랜드 가치 상승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양사의 협력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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