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1.11 08:00
수능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능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이 즈음에는 수능일에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취침과 기상 시간 등을 지켜 하루의 리듬을 조절하고,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몸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수능 당일 문제만 열심히 풀면 될 것 같지만, 매 교시마다 신경 써야할 부분이 많으니 미리 숙지토록 하자.

수능 당일 하루 전, 15일은 예비소집일이다. 예비소집일에는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 당일 입실 시작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당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도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를 가지고 시험 당일인 16일 오전 8시까지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고,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능 시험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인 16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반드시 입실을 완료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 및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들은 후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특히 허용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왔다면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2, 3교시 및 4교시 탐구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의 경우 휴식시간에 대기실로 이동하게 된다.

1, 2, 3교시 및 4교시 한국사 영역은 짝수·홀수형이 구분되므로 문제지를 받으면 자신에게 해당하는 문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면 홀수, 짝수면 짝수다. 2교시는 가·나형 구분도 있으므로 필히 확인토록 하자.

3교시는 본령 없이 듣기평가 방송이 먼저 실시된다. 다만 문제지를 넘기라는 안내 방송 지시 전까지 절대 문제지를 넘기면 안 된다.

수험생은 매 교시 시험 종료 전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무단이탈할 경우 이탈 시점부터 시험 응시를 금지한다.

4교시 탐구 영역 1과목 선택 수험생은 대기시간 동안 답안지를 책상 위에 뒤집어 놓고 정숙을 유지하며 대기해야 하며, 대기시간 동안 시험 준비 및 마킹 행위 등은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대기실에서 대기 중인 수험생은 교과서나 참고서 등으로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지만, 대기실 밖으로는 나갈 수 없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선택한 최종 교시의 시험이 끝나면 감독관 확인을 받은 후 귀가하면 된다.

<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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