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1.10 15:32

청년 2500여명 참여

2017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 현장 <사진=금융감독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7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에 청년 구직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금감원은 10일 DDP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오후 2시 기준 약 2100여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가해, 종료시점인 5시까지 2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SC제일은행 등 총 46개 글로벌 기업들은 오늘 면접 결과에 따라 추후 심층면접 등의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은 최흥식 금감원장은 구직자들에게 “열정과 패기로 세계 시장을 이끌어갈 전문가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고, “금융혁신을 통해 생산적인 부문에 보다 많은 자금이 공급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구직자들은 도이치은행, 중국은행, 유안타증권 등 외국계 금융회사 20개사, 볼보그룹코리아, 지멘스, 푸마코리아 등 외국인투자기업 26개사 등 46개 기업이 운영하는 채용관에서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로부터 기업 및 채용 정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 면접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면접 컨설팅, 외국기업 구직 노하우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로 5회를 맞은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는 글로벌 기업에게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청년 구직자에게 많은 글로벌 기업 면접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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