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7.11.12 17:14
햇살드리 축제장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둘러보고 있는 채인석 화성시장.<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화성시 노작로 일원에서 개최한 '2017 화성 햇살드리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햇살드리 축제는 방문객 4만3000여명, 3억8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개막식은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치러졌으며, 행사기간 동안 ▲화성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김장 담그기 ▲김장콘테스트 ▲초청가수 공연 ▲농촌문화체험 ▲민속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하루 4회 총 1500여 가족이 1톤 물량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체험에 사용된 재료들은 시 관내 여성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우수 농산물로 햇살드리 인증을 획득한 ㈜늘푸른의 HACCP 제조시설에서 가공을 거쳤다.

김윤중 화성시 햇살드리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농업인과 도시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농산물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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