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13 10:16
하리수가 한서희 '페미니스트' 관련 트렌스젠더 발언을 저격했다.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트랜스젠더 방송인 1호 하리수가 페미니스트를 주장한 가수 연습생 한서희를 공개 저격한 가운데 그의 성전환 수술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하리수는 2012년 방송된 채널A '쇼킹'에서 중학생 때 겪은 첫사랑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첫사랑을 경험했다"며 "상대는 탤런트 이창훈을 닮은 외모에 학생회장을 맡고 있던 남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시에 데미 무어를 닮았던 절친한 남자친구가 내 남자친구를 좋아해 결국 사랑을 양보했다"고 털어놨다.

또 "첫사랑 이후 우울증이 있었다"면서 "자살을 하려 했던 경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리수는 성전환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고등학교 2학년 때 교제했던 남자친구가 계기가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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