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글로벌 MICE 복합시설과 스포츠 콤플렉스, 생태·여가공간 등을 조성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홍보관)이 잠실야구장 3번 출입구 옆에 설치돼 14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13일 지상 1층 410㎡ 규모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을 설치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 개설에 이어 이번 시민참여관을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참여관 외부에는 스포츠경기나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시민참여관 내부에는 미래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조감도 모형이 설치돼 이 일대의 과거와 현재의 변천사, 개발 사업계획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시민참여관은 시민들이 워크숍, 견학 등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개관식 후 시민참여관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설명회을 열고 사업의 추진배경과 현황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오는 23일에는 시민참여관에서 잠실야구장 건립형태에 대한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