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1.13 16:12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가결했다.

13일 방문진은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열린 제8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MBC 김장겸 사장 해임 결의의 건'을 통과시켰다. 방문진은 MBC의 대주주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여권 이사 5명(김경환·유기철·이완기·이진순·최강욱)이 모두 출석해 찬성표를 던졌으며, 야권에서는 김광동 이사만이 출석했으나 표결직전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진 이사회 규정에 따르면, 안건 처리는 의결정족수 기준 없이 과반수 찬성만 있으면 가능하다.

김 사장의 해임은 MBC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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