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1.14 18:12

2위 송내역, 3위 구로디지털단지역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올해 3분기 수도권 일자리 명당 1위는 서울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3분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수도권 정규직 채용공고 344만7462건을 분석한 결과 일자리가 가장 많은 역은 1만6226건의 공고가 등록된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조사됐다. 2위는 1호선 송내역(1만3343건), 3위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1만2920건)으로 나타났고 이어 강남역(1만2721건), 역삼역(1만2421건) 순으로 집계됐다.

올 3분기 역세권에 등록된 채용공고는 총 57만9742건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등록된 채용공고의 16.8%가 역세권에 분포돼 있었다.

영업·고객상담(24만9335건)은 역세권의 전체 정규직 공고의 43%를 기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위인 경영·사무 직종 공고(9만9226건, 17.1%)의 2.5배에 달했다. 3위는 전문·특수직이 11.6%, 4위 마케팅·무역·유통 9.4%, 5위는 IT·인터넷이 6.8%로 나타났다.

서울지하철 노선별로는 2호선이 전체 일자리의 24.8%, 1호선이 21.7%를 차지했다. 이어 3호선과 4호선 각 8.1%, 5호선 7.7%, 7호선 6.6%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직접 돌지 않는 지하철 노선에서는 분당선이 5.1%로 일자리 공고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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