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14 18:07
러블리즈 관련 윤상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러블리즈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걸그룹 러블리즈가 3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컴백한 가운데 윤상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2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에서 윤상은 "반드시 1등을 해서 바로 앞에 있는 목표를 이뤘다는 것보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사람들을 설레게 해서 그게 조금씩 대중들에게 다가간다며 바로 그게 러블리즈의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하는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지금 활동하고 있는 20대 프로듀서 보다 오히려 더 어린 꿈을 꾸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음악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된 장점은 내가 철이 안 들었다는 것이다. 나하고 러블리즈의 나이 차이 때문에 러블리즈가 손해를 본다고 생각했다면 이 작업을 맡지 않았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블리즈는 1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3번째 미니앨범 '폴 인 러브리즈'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의 가장 큰 관심사는 신곡 '종소리'가 윤상이 아닌 원택 탁 팀과 작업했다는 점이다. 러블리즈는 데뷔 이후 윤상이 소속된 프로듀싱팀 원피스와 함께 작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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