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서혜정 기자
  • 입력 2017.11.15 11:15

[뉴스웍스=서혜정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현장을 직접 찾아가 교권보호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2017 하반기 찾아 가는 교권보호 현장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소속된 교권담당 장학사, 변호사, 지원단이 강사 및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연수 및 컨설팅 등으로 현장을 지원한다.

교원 및 학부모가 알아야 할 교권 관련 법률, 교권침해 발생 시 대응 및 소송절차, 교권 침해 사례와 처리 방법,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의 교권보호 정책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교원의 안정적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신속한 대처로 안정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권보호지원팀을 통해 법률 및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고, 피해교원의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69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심리치료 비용도 교원별 40만원 지원에서 내년부터 8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평화교육연수원에서는 교권침해 피해교원의 자존감 회복 및 심신의 안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교직원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