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7.11.15 11:13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소규모 창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e-비즈니스과 졸업생들이 잇달아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 학과 졸업생이 여성의류 인터넷 쇼핑몰을 연 것을 출발로 가구·여성패션 등의 쇼핑몰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다.

이들 '스타트 업' 창업은 현재 학교와 학과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업자들은 "재학시절 배운 수업내용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이처럼 인터넷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이 꾸준히 늘면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수업의 질이 높아지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변상석 e-비즈니스과 학과장은 "자신의 꿈을 하나씩 이뤄 나가는 모습이 진정한 e-비즈니스맨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창업하는 학생들의 용기 있는 결단과 신념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학과도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e-비지니스과 졸업생들이 운영하고 있는 여성패션 쇼핑몰 홈페이지.<사진제공=경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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