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15 11:21
'이판사판' 박은빈과 故 김주혁과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뉴스웍스=이동헌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 출연하는 배우 박은빈이 화제인 가운데 故 김주혁과 인연이 눈길을 끈다.

박은빈은 지난 2013년 MBC 특별기획 '구암허준'에서 허준(故 김주혁)의 아내 다희 역을 맡아 아역 타이틀을 털어내고 연기 내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은빈은 그동안 사극에 수없이 등장했던 틀에 박힌 조선시대 여인상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연기했다. 

또한 허준을 향한 그리움과 반가움 등 애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한편, 박은빈은 오는 22일 첫방송되는 '이판사판'에서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이광영 감독은 박은빈에 대해 "오래전부터 워낙 연기를 잘해온 은빈씨라 걱정하지 않았다"라며 "무엇보다도 자신이 연기할 정주역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고, 연기자들과도 호흡이 척척 잘 맞아 아쉬울 게 하나없이 최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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