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기자]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2시 22분께도 이 일대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2시 32분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3.6의 여진이 일어났다.

포항에서는 곳곳에서 액자가 떨어지거나 책이 쏟아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아파트 주민은 긴급 대피했다. 또한, 아직 포항에서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