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1.15 15:14
<사진=네이버 실시간 검색>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실시간 검색 순위가 전부 '지진'으로 덮혔다. 

긴급 재난 문자가 온 직후에는 곧바로 서울 및 수도권에 여진이 느껴지기도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급증한 탓이다. 

이번 지진은 인근 지역인 대구와 경북, 부산, 수도권 및 광주 지역까지 제보가 속속 도착하는 걸로 미루어 전국적으로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9월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후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4차례 이어진 사례가 있어 인근 지역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직접적 지진권인 경북 포항에서는 침대와 액자가 흔들리고 책이 쏟아질 정도의 지진이 느껴졌다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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