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1.15 18:12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는 기업 기부금을 활용해 노원·강서·은평·양천구 등 18개 구의 임대주택 7000여 가구에 260W 미니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과 기업의 기부로 운영되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이뤄졌다. 앞서 지난 6월 SH공사와 경동솔라에너지, 현대S.W.D산업, 녹색드림협동조합, 광전ENG협동조합, 해드림협동조합은 미니 태양광 설비 설치 기부 협약을 맺었다. 

이들 5개 기업이 기부한 4억여 원을 활용해 서울 SH공사 소유 66개 임대아파트에 미니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효율화가 매우 절실하다"며 "더 많은 시민과 기업들의 에너지복지기금 기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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