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16 09:22
윤은혜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 가운데 안티팬 관련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윤은혜는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김이지, 심은진, 간미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베이비복스 시절 안티팬에 대해 심은진은 "무대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스태프 옷차림에 피카추를 들고 있는 여학생이 간미연을 불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간미연과 윤은혜가 같이 돌아봤는데 피카추 인형을 누르니 뭐가 나왔다"면서 "갑자기 윤은혜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게 물총이었는데 그 안에 간장, 식초, 모래, 고춧가루 등이 들어있었다. 그게 윤은혜 눈에 들어간 거다"라며 "그 사람은 잡혔지만, 윤은혜는 그날 방송을 못 하고 응급실로 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15일 방송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한 윤은혜는 "고정 예능으로 치면 SBS '엑스맨' 이후 12년 만이다"라며 "떨려서 밤잠도 못 잤다. 그래서인지 목이 쉬었다"고 밝혔다.

윤은혜는 "20대를 함께 한 반려견이 있다"며 "1년 전 세상을 떠났다.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기쁨이를 보고 그 강아지를 떠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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