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16 12:10
'평창 롱패딩' <사진=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일명 '평창 롱패딩'으로 불리는 '벤치파카'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판매한 '벤치파카'가 15일 만에 약 1만장이 판매됐다.

이에 롯데백화점 측은 "예상보다 판매 속도가 훨씬 빠르다"며 "평창올림픽 관련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주말 날씨가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쌀쌀해 고객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패딩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벤치에서 입어 '벤치파카'라는 이름이 붙었다

'평창 패딩'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이 제품 가격은 14만9000원으로 100% 거위털 충전재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은 시중 패딩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한편, 인터넷 상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모두 매진되었지만, 16~17일 재입고 되면 다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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