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5.12.03 06:11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 동부바이오헬스케어펀드가 올해 최고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앤가이드는 2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외 주식형  펀드를 대상으로 연초 이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중에선  ‘동부바이오헬스 케어펀드1(ClassS)’이 가장 높은 49.38%의 운용 수익률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와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이들  종목을 집중 편입한 펀드가 좋은 성적을 올렸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 2위는  연초 이후 44.68%의 수익률을 기록한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1(종류F)’로 나타났다.또 중소형주 강세에 힘입어 ‘NH-CA Allset성장중소형주펀드’ 시리즈도  38∼39%의 수익을 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UH(_Cw)’가 연초 이후 35.4%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 시리즈는 33∼35%대의 수익을 내고 있다.

‘한화중국본토펀드H(종류A)가 28.11%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고  ’동부차이나본토펀드H(ClassS)‘가 24.24%의 수익을 냈다. ’피델리티유럽펀드(주식-재간접형)F‘도 23.72%의 수익을 올렸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 올해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펀드는  ’메리츠코리아펀드1‘로 연간 1조3766억원에 달했다.

’삼성중소형FOCUS펀드1‘도 348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 3천231억원,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1‘ 2607억원,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펀드‘ 2573억원 등의 순으로 자금이 몰렸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슈로더유로펀드A‘로 가장 많은 827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프랭클린재팬펀드‘(2225억원)와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H‘(1949억원)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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