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1.16 18:10
<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봉송 휴무일을 맞아 ‘찾아가는 성화봉송’으로 합천 희망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16일 성화봉송단이 방문한 경남 합천 희망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유일의 아동센터로,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의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의 아이를 보호하고 교육 및 급식 지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합천 희망 지역아동센터에서는 20여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교육 외에도 인성 및 예절 교육 등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동센터 학생들의 우쿨렐레 연주와 합창으로 시작됐으며, 성화봉송단이 특별 제작한 평창동계올림픽 3단 케이크로 다과회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101일간 진행되는 성화봉송 기간 중 휴식 기간을 활용해, 총 13곳을 방문하고 다양한 이들에게 성화봉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소외된 이들에게도 성화의 불꽃과 올림픽 정신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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