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기자
  • 입력 2017.11.17 10:44
<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페이스북>

[뉴스웍스=김영길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정원 특별활동비 수수의혹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신 총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최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친박 최경환 ‘국정원 특활비’ 사실이면 할복, 입이 보살 꼴"이라며 "이정현 장 지지기 데자뷔 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할복자살은 자기결백이라 읽고 국민겁박이라 쓰는 꼴이고 방귀 뀐 X이 성내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친박 줄줄이 엮이는 꼴이고 뿌리채 뽑히는 꼴"이라며 진박 감별사 아니라 피박 감별사 꼴이고 독박 쓰는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 최경환 의원에게도 1억 원 넘게 줬다고 진술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최경환 의원은 "사실 무근"이라며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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