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17 10:44
반민정 <사진=bk다이어트 영상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반민정의 열정적인 연기 인생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반민정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연기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반민정은 "비구니 역할을 맡았을 땐 머리를 박박 밀고 절에서 한달 정도 지낸 적도 있고, 무당 연기를 배우기 위해 실제 무속인을 찾아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 데뷔작인 김기덕 감독의 '수취인 불명' 속 은옥 역에 대해 "노출도 자신이 없었고 시니리오도 어려웠다. 김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수정해 주시면서 잘 이끌어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은옥은 어떻게 숟가락을 쥘까', '어떻게 웃을까' 등 은옥만 생각하며 지냈다"고 덧붙였다.

반민정은 다양한 역을 소화하는 비결에 대해 "한예종 입학시험 땐 무당 연기를 위해 진짜 무속인을 찾아갔다. 또 영화에서 스님역을 맡았을때는 영화사 대표를 졸라 여자스님들만 있는 절에게 한달 동안 생활했다"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반민정은 1980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연극 석사를 수료했다. 드라마 '연개소문', '온에어', 동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 각시탈', 굿 닥터' 등과 영화 '요가학원', '닥터', '응징자', 치외법권', '사랑은 없다'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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