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7.11.18 15:16

‘수도권 동북부지역 최고 테크노밸리 조성’ 개발 구상안 발표

<사진=남양주시>&#65279;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이석우(사진) 남양주시장이 ‘수도권 동북부지역 최고의 테크노밸리 조성’ 개발 구상(안)을 18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LH와 함께 테크노밸리 선정지 인근 약 90만㎡의 진건 자족형 뉴스테이 지구 내 첨단산업단지부지를 30만㎡ 규모로 확보하고, 테크노밸리와 연계된 '미래형 첨단 (가칭)테크노시티를 조성'해 남양주시를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4차 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에서 지난 13일 경기북부 남양주‧구리 테크노벨리 선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우선 남양주‧구리 테크노밸리 부지에는 IT, 소프트웨어산업, IoT(사물인터넷), 핀테크, 게임산업 등 지식기반서비스를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유치 조성한다.

또 남양주시 뉴스테이지구 내 첨단산업단지 부지에는 지능형 로봇, VR.AR (가상‧증강현실), 3D프린터 등 국가혁신 성장 동력 첨단산업과 연구 개발‧스타트업 육성‧시제품생산‧테스트베드‧유통 등 연구에서 생산‧유통 등이 일체화된 토탈시스템을 구축해 4차 첨단산업의 선도적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시장은 테크노밸리 공동 유치 지자체인 구리시하고도 협업시스템을 가동해 최적의 산업 밸런스를 갖춘 테크노밸리를 만들 계획이다. 도입 시설에 있어서 상호 보완적인 시설을 도입하고, Techno–Bridge를 설치해 각 단지를 하나로 연결‧융합하는 테크노밸리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다산신도시 주변 교통정체 구간에 대한 대책도 발표했다.

이 사업의 교통영향평가를 주변 사업지를 포함한 규모로 광역적으로 접근해 교통이 정체되는 지역 등과 향후 다산신도시 입주 때 예상되는 주변 교통 정체지역을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포함해 LH와 함께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18년 테크노 밸리 세부조성계획 수립해 오는 2019년 지구지정 등을 거쳐서 조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진관 일반산업 단지와 사능 그린스마트밸리와 산업벨트를 형성하고 행정타운, 중앙도서관, 기타 공공시설 및 프리미엄 아울렛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진 다산신도시와 융합해 '남양주의 대표적 행복 텐미닛 도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경기도에서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 경쟁 지자체인 남양주‧구리시, 양주시 모두를 선정한 것은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남양주시가 북부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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