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11.20 11:39

‘기적:각성’ 사전예약자 620만명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 확대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웹젠에 대해 뮤 지적재산권(IP) 기반 모바일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웹젠의 3분기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8% 하락해 부진했지만, 9월 말 출시한 ‘대천사지검 H5’가 흥행에 성공해 4분기에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보다 9.8% 증가한 393억원, 영업이익은 57.9% 늘어난 119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문종 연구원은 “뮤 IP 기반 모바일게임 ‘기적:각성’의 사전예약자 수가 62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당초 목표치 500만명을 크게 뛰어넘었고, 이르면 12월내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지난 9월말 출시한 ‘대천사지검 H5’가 24일 만에 누적 매출 170억원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면서 “‘대천사지검 H5’의 흥행으로 ‘기적:최강자’, ‘기적:각성’ 등 향후 출시될 뮤 IP 기반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10월초 대비 주가는 22.1% 올라 신작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지만 과거 ‘전민기적’과 ‘뮤오리진’ 출시 전후 밸류에이션은 20배 이상까지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전민기적’ ‘뮤오리진’ 출시 당시보다 각국 시장 규모도 큰 폭으로 성장한 만큼 출시 이후 매출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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