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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21 09:43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한화 이글스 김원석의 팬·치어리더·문재인 대통령·충청도 비하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방출된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한화 회장 3남 김동선의 폭행이 알려져 구설에 오르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최근 SNS 대화 내용 유출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 선수에 대한 방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원석의 SNS 글 내용에는 치어리더에 '하트 할 때마다 어깨를 해머로 내려 앉히고 싶다', 팀 연고지인 충청도를 '멍청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고마워요 빨갱제인'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됐다.
같은 날 지난 9월말 한화 김승연 3남 김동선이 서울 시내 한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변호사 친목 모임에 참석해 "아버지 뭐 하시냐", "날 주주님이라 불러라" 등 호통을 쳤고, 남자 변호사를 때리고 한 여성 변호사의 머리채를 쥐고 흔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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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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