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7.11.21 11:58
21일 오수봉 하남시장(왼쪽)이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재원 확보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하남시는 오수봉 시장이 21일 국회를 방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장인 백재현 의원(광명갑)과 소병훈 의원(광주갑)을 만나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등의 예산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백 에결위원장에게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104억원, 항골천 정비사업 48억원 지원 등을 요청했으며, 백 위원장은 이번 주에 예정된 예결특위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앞서 오 시장은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광주을)을 만나 2건의 사업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은 수돗물 여과시설(필터)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소하천(항골천) 정비사업은 항동지역의 집중 호우 시 제방 붕괴 및 침수피해를 예방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시장은 “앞으로도 시의 대규모 사업추진 및 지역 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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