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22 09:17
손흥민, 토트넘-도르트문트전서 시즌 4호골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의 자존심 손흥민이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22일(한국시각) 손흥민은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 후반 31분 역전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완벽한 호흡을 발휘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순간적인 슈팅과 감각적인 침투가 돋보였다.

후반 31분에는 알리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팀 동료 해리 케인은 영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델레 알리로부터 좋은 패스가 왔고, 내 슈팅이 들어가는 걸 봐서 기뻤다. 손흥민의 마무리가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환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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