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7.11.22 15:42
<사진제공=광주은행>

[뉴스웍스=남상훈기자] 광주은행이 중국에서 글로벌 영토을 확대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광주은행이 22일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서 무석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에 사무소를 개소하게 되어 벅찬 감격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창립 49주년의 역사를 통해 축적된 광주은행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앞으로 한중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무석사무소는 앞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 및 신사업 연구개발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광주은행의 강점인 중소기업 및 개인 소매금융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한편 중국 지방은행 및 주요도시의 금융투자기업과 상호 협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JB금융그룹이 이미 진출 완료한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주요 거점을 적극 활용하고 중국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영업을 점차 확대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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