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1.22 17:53
<사진제공=강동구청>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강동구는 오는 24일 전국 최초 유기동물 입양카페인 ‘강동 리본 센터’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동 리본 센터는 유기동물의 인식을 개선하고 유기동물 입양률을 올리기 위해 지어졌다. 센터 이름인 리본(Reborn)에는 입양을 통해 유기동물이 새로 태어나고,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과 주인을 다시 묶어준다는 뜻이 담겼다.

리본 센터에서는 관내 유기 동물이 일정 기간동안 보호받고, 견주들에게는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를 교육하고,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교육도 진행된다.

센터는 연면적 494.96㎡ 규모로, 1층에는 20~25마리의 유기견을 수용하는 유기동물 분양센터와 반려견 놀이터, 커피숍이 마련됐다. 2층에는 입양‧교육 상담이 진행되고, 3층과 옥탑은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프로그램, 행동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된다.

센터는 서울 강동구 성내3동 양재대로81길 73에 위치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다만 월요일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강동구는 향후 리본 봉사단을 위촉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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