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7.11.23 15:24
<사진=경기도>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경기도는 오는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저소득 근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인 ‘일하는 청년통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넘어 선정된 2600여명의 참여자에게 사업 취지 및 정책 설명, 참여자의 의무, 사후관리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남경필 지사와 통장요정 김생민의 청년정책 관련 대담과 김생민의 특강도 진행된다. 김생민은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청년통장 정책을 극찬한 바 있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이다.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경기도 지원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경기도는 상반기 5000명 선정에 이어 지난 9월11일부터 25일까지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했다. 접수된 3만7402명 가운데 소득인정액 조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 4000명을 선발했다.

일하는 청년통장 설명회는 오는 12월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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