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24 09:24
'그녀석들의 이중생활' 씨엘 <사진=씨엘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그녀석들의 이중생활' 씨엘이 YG그룹 투애니원 해체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 사연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 대형 기획사가 놓친 톱스타 4위에 씨엘이 이름을 올렸다. 

방송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2NE1의 멤버로 활약한 씨엘은 YG로 오기 전에 다른 회사에 연습생으로 몸담은 적이 있었는데 그 회사가 JYP였다. 

씨엘은 원더걸스 전 멤버 선예, 시크릿 정하나와 연습을 하며 JYP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고, 2PM·2AM멤버들과도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JYP 연습생인 씨엘이 YG로 가게 된 계기는 YG 프로듀서 테디의 오랜 팬으로 동경하는 마음에 자신의 노래가 담긴 데모 테이프를 보냈고 극적으로 오디션 기회를 얻어 2NE1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tvN 새 예능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씨엘은 그룹 투애니원(2NE1) 해체에 대해 "안타깝게 그렇게 된 것 같다"며 "내 입장에서는 힘들었다. 힘든지 몰랐는데 최근에 깨달았다. 나도 끝까지 하고 싶었다.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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