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5.12.03 15:26
가수 태연(왼쪽),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올해 전 세계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가장 열광한 음악 장르로 K팝이 꼽혔다.

인스타그램은 3일 공개한 올해 인기를 얻은 국내외 화제의 콘텐츠 중에서 K팝은 힙합·랩, R&B, EMD(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락 등을 제치고 댓글을 포함한 인스타그램 콘텐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음악 장르로 선정됐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인스타그램 계정도 모두 K팝 스타들이 차지했다.빅뱅 지드래곤(@xxxibgdrgn)은 올해에만 3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새로  확보하며 가장 많은 팔로워수를 보유한 주인공이 됐다.

이어 소녀시대 태연(@taeyeon_ss)과 EXO 찬열(@real__pcy), 백현(@baekhyunee_exo), 세훈(@oohsehun)이 뒤를 이었다.

올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신설한 빅뱅 탑(@choi_seung_hyun_tttop)과 제시카(@jessica.syj), 크리스탈(@vousmevoyez)은 짧은 시간에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모아 화제가 됐다.

올해 국내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가장 많이 태그한 명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PP)로 나타났다. 이어 홍대와 에버랜드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양의 콘텐츠가 게시된 날은 어린이날(5월 5일)이었으며 석가탄신일(5월 25일)과 벚꽃 축제(4월 11일) 기간에도 활동량이 많았다. 

인스타그램에서 이뤄지는 전체 대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모티콘 중 가장 많이 쓰인 유형은 웃는 얼굴로 알려진 'LOL'(laugh out loud)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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