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벤처기업 '포디리플레이'에 지분 투자… '상생협력'
KT, 벤처기업 '포디리플레이'에 지분 투자… '상생협력'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7.1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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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라이스' 공동 개발해 글로벌 진출
정홍수(왼쪽) 4D리플레이 대표와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이 KT 광화문빌딩 이스트 사옥에서 투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KT는 4차원 특수영상제작 솔루션을 개발하는 육성 스타트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에 100만달러(10억8000만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집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공동 투자로 이뤄졌으며 총 450만달러 규모이다.

‘포디리플레이’는 다수의 카메라를 활용해 움직이는 형체를 촬영한 후 이미지를 연결해 입체적인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타임슬라이스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KT가 지난해부터 사업육성, 사업협력, 글로벌 진출 등을 지속 지원해왔다.

또 KT와 ‘포디리플레이’는 함께 5G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해 입체적인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를 공동 개발했다. 5G 기반의 실감형 서비스 개발 주요 파트너로 상호 협력하는 중이다.

이러한 사업협력은 이번 100만불 투자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양사가 개발한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는 지난 6월 U-20 월드컵 방송 중계에 활용되는 등 KT의 대표적 5G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향후 KT는 이번 서비스를 대형 스포츠 이벤트 분야로 확장해 KT의 모바일 및 IPTV 플랫폼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KT 직원들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프랑스오픈 테니스경기대회에 적용될 ‘4DReplay’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정홍수 포디리플레이 대표는 “KT와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 서비스 공동 개발을 통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어 글로벌 진출에 큰 힘이 됐다”며 “이번 투자유치로 글로벌 사업추진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단장은 “포디리플레이는 사업협력과 투자를 통한 상생협력의 대표적 기업으로 KT는 앞으로도 벤처기업과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고 말했다.

한편 ‘포디리플레이’는 글로벌 진출의 일환으로 지난해 LA로드쇼에 KT,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동반 참가했다. 이후 실리콘밸리에 미국법인을 설립해 본사를 이전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나섰다. 특히 최근엔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중계에 자사 솔루션 '4DReplay'를 시범 적용하는 등 글로벌 진출 결정 이후 가시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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