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기자
  • 입력 2017.11.24 18:45
<사진제공=GS칼텍스>

[뉴스웍스=김영길기자] GS칼텍스가 24일 열린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총 5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GS칼텍스는 이날 영상광고통합대상을 비롯해 온라인광고 통합 대상,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금상, 프로모션 금상, 공익광고 특별상 등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평소 사람들이 생각하는 작은 아이디어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GS칼텍스의 브랜드 슬로건인 'I am your energy'의 핵심 메시지를 관통하는 캠페인이기도 하다.

캠페인은 대표적 감정노동 직군인 전화상담원들을 위해 기획됐다. 익명성에 기댄 언어폭력을 줄이기 위해 통화연결 전 '상담원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 더욱 나아가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임을 인식시키고, 상담원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돌이켜 볼 수 있게 기획됐다.

'마음이음 연결음' 도입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상담원들의 스트레스는 54.2% 감소했으며 고객의 친절한 한 마디는 8.3%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LG유플러스, 롯데백화점, 국민연금공단 등 18개 이상의 기업들이 현재 마음이음 연결음을 실제로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광고 영상은 3개월 간 13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19~24세 연령층에서는 약 43.5%가 광고를 접속했다고 GS칼텍스 측은 설명했다.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 상무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서 일상의 에너지를 통해 작은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이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로 실현해 나가는 또 다른 'I am your Energy'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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